[2025년 SFTS 확산 주의] 진드기 물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증상·예방법 총정리

2025년 여름, SFTS 확산 비상… 진드기 물림 주의하세요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사례가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도 전국적으로 SFTS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어 야외활동을 즐기는 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특히 SFTS는 고열, 혈소판 감소, 다발성 장기부전 등을 유발하며, 심각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감염병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SFTS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거나 예방을 소홀히 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SFTS의 원인, 증상, 감염 경로부터 예방법,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반드시 주의해야 하는 이유까지

꼼꼼하고 상세하게 정리해드립니다.

 

 

SFTS란 무엇인가?

SFTS는 주로 작은소참진드기를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입니다.

진드기가 사람을 물면서 체내로 바이러스가 침투하게 되며, 감염 후 심각한 전신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2013년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매년 여름철을 중심으로 SFTS 환자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백신이나 확실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의 대응법입니다.

 

 

SFTS 주요 증상 정리

초기에는 일반적인 몸살이나 감기와 유사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지만,

SFTS는 시간이 지날수록 다음과 같은 심각한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 고열(38도 이상), 오한, 심한 두통
• 근육통, 피로감, 식욕 부진
• 구토, 설사, 복통 등 소화기 증상
• 혈소판 감소로 인한 멍·출혈 증상
• 심할 경우 혼수상태, 다발성 장기부전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 증상이 빠르게 악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내 SFTS 발생 현황 및 치사율

질병관리청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으로 국내 SFTS 확진자는 약 300여 명,

치사율은 약 20% 수준으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이는 일반적인 독감이나 코로나19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이며,

특히 40대 이상 중장년층 환자의 중증 사례가 많습니다.

 

 

SFTS 감염 경로 및 위험 환경

SFTS는 주로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감염됩니다.

• 야외에서 풀숲, 산책로, 등산로 등에서 진드기에 물림
• 농작업, 벌초, 캠핑, 등산 등 야외활동 중 감염 위험
• 감염된 동물과의 직접 접촉
• 드물지만 감염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한 2차 감염

따라서 특히 농촌 지역 거주자, 야외활동이 잦은 분들은 평소보다 더 철저한 예방이 필수적입니다.

 

 

40대 이상이라면 더 주의해야 하는 이유

SFTS는 연령대가 높을수록 치명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면역력 저하, 기저질환, 신체 회복 능력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실제 SFTS 중증 환자의 다수가 40대 이상이며, 특히 고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을 가진 경우 빠르게 악화될 수 있습니다.

 

 

SFTS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수칙

• 야외활동 시 긴팔, 긴바지, 목 보호 가능한 복장 착용
• 모자, 장갑 등으로 신체 노출 최소화
• 진드기 기피제 활용
• 잔디밭, 풀숲 등 피하거나 매트, 담요 사용
• 야외활동 후 즉시 샤워, 옷 세탁, 피부 확인
• 반려동물 진드기 예방 제품 사용

또한 진드기에 물린 부위를 발견했을 경우 억지로 떼어내지 말고,

가까운 병원에 방문해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심 증상 발생 시 대처법

야외활동 이후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야 합니다.

• 고열, 심한 두통
• 구토, 설사, 복통
• 멍, 출혈 등 이상 증상

초기 진단과 치료가 SFTS의 치명적인 결과를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마무리 - 여름철 야외활동, 방심은 금물

본격적인 여름철, 등산, 캠핑, 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무심코 다녀온 풀숲이나 산책로가 위험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40대 이상이라면 SFTS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평소 예방 수칙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나와 가족,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기억하세요.

 

 

SFTS는 예방이 최선입니다. 지금 바로 준비하세요.